장윤정 한해 세금만 수억원… 전국민적 부러움

(좌) 장윤정 (우) 노홍철 / 이춘근기자 bestime@
'노찌롱, 땡 잡았네!'

방송인 노홍철이 전 국민적인 부러움을 받고 있다.

노홍철은 8일 장윤정과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몰려드는 축하에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장윤정이 트로트 음악계에서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톱스타인 데다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을 가진 1등 신부감이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일각에서 그가 연예계 최고의 '재복'(財福)과 '천운(天運)'을 타고났다는 질시 어린 시선이 등장할 정도다.

노홍철은 8일 언론과 가진 인터뷰서 "돈을 보고 사귀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더라. 이런 시각이 부담되진 않느냐"는 농담 같은 질문에도 "그런 부담감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장윤정은 각종 결혼전문회사가 꼽은 '1등 신부감'에 단골 선정됐다. 더욱이 장윤정은 '행사의 여왕'으로 꼽힐만큼 해마다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려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에 비견되는 연예계 재력가. 실제로 장윤정은 톱스타다운 연수익을 올려 세금만 수억원을 낼 정도로 모범납세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장윤정은 재력과 미모 그리고 똑부러지는 성품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숱한 남성들로부터 구애를 받은 건 불문가지다.

노홍철은 산만한 성격의 방송 컨셉트로 '노찌롱'이란 애칭을 가졌음에도 진지하고 끈덕진 구애로 장윤정을 사로잡았다. 장윤정은 노홍철을 공식적인 연인으로 처음 소개하는 자리에서도 그를 '생각보다 진지한 남자'라고 전했다. 장윤정은 8일 취재진과 만나 "노홍철을 처음 만났을 때는 남들과 마찬가지로 독특하다. 장난스럽다는 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실제 모습은 다르다. 시간이 지날수록 진지하고 나를 극진하게 대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그 모습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밝혔다.

노홍철 역시 사려 깊은 모습으로 화답했다. 그는 "장윤정은 평생 가수를 꿈꿔온 사람이다. 나 때문에 (그녀의) 일이 방해를 받는 일이 없길 바란다. 모든 스케줄은 장윤정의 생각과 의지에 맞춰 진행할 것이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장윤정과 노홍철이 단짝으로 등장해 커플 탄생의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진 MBC 예능 프로그램 방송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당초 예정됐던 8일에서 15일로 연기됐다. 두 사람은 5월6일 촬영된 이 녹화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계기, 전화번호를 주고 받았던 일, 자동차극장, 삼청각 드라이브 등 비밀 데이트 등 둘만의 에피소드를 모두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홍철은 2004년 케이블채널 Mnet 로 데뷔해 방송인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장윤정은 2003년 10월 로 데뷔해 신세대 '트로트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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