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남서 연예 관계자와 미팅장면 목격
방송 러브콜 불구 본인은 활동재개 망설여

배우 박상아의 복귀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 박상아가 서울 강남 등지에서 연예 관계자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활동을 재개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박상아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 학동사거리 근처 한 커피숍의 비즈니스룸에서 또 다른 연예인인 C씨를 비롯해 지인들과 만남을 가졌다.

현장에서 이를 목격한 연예 관계자는 "박상아가 화장기없는 모습으로 일행들과 회의를 하고 있었다. 동석한 작가가 노트북을 켜 놓고 대화 내용을 옮겨 적고 있었다"고 밝혔다.

박상아는 지난해 5월 둘째 아이를 출산 후 육아와 가사에 전념해 왔다. 이 달 초 둘째 딸의 돌잔치를 치르고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던 터라 박상아의 복귀설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또 다른 연예 관계자는 "오랫동안 공백기를 가진 박상아를 '모시기' 위해 여러 방송 제작팀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연예 활동을 장기간 접었던 박상아가 활동 재개에 대해 많은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박상아는 지난 2002년 출연한 KBS 1TV 을 끝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2003년에는 전두환 전(前) 대통령의 둘째 아들인 전재용씨의 비자금 문제에 연루된 후 이듬해 미국으로 떠났다.

2007년 귀국해 전씨와 결혼식을 올린 후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가 된 박상아는 현재까지 부인과 엄마 역할에 충실해 왔다. 당시 경기도 파주 헤이리에서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전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양가 가족들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아 지난 1995년 KBS 슈퍼탤런트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데뷔했다. 이후 KBS 2TV 드라마 와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 달 중순에는 올해 1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30억원대 빌라로 이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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