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금융인과 4년째 교제… '연예인 집안' 될수도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하늬(26)가 동갑내기 금융인과 열애 중이다.

이하늬는 금융인 이모씨와 4년째 애틋한 사랑을 만들고 있다. 이씨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현재는 모 증권사에서 일하고 있는 유학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늬의 측근은 "두 사람은 이하늬가 미스코리아 당선되기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관계다. 현재까지 남다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종교도 같아 함께 신앙 생활을 하며 사랑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이씨는 얼마 전 결혼식을 올린 가수 이현우의 아내의 남동생이다. 이하늬와 이씨는 이현우 내외와 결혼 전 몇 차례 만남을 갖기도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하늬가 이현우 내외와 함께 만났다는 것은 이하늬와 이씨의 관계가 보통이 아님을 짐작하게 해 준다. 주변에서는 벌써부터 이하늬와 이현우와 인척 관계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오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하늬와 이씨는 집안끼리도 잘 알고 지내는 사이다. 이하늬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수원의 한 교회에서 각각 장로와 권사로 활동했다. 이씨의 부모 역시 이 교회에 다니는 독실한 교인으로 알려졌다.

이 교회의 한 관계자는 "얼마 전 이현우가 이 교회에서 결혼한 것도 신부가 독실한 신자였기 때문이다. 두 사람과 양측 집안이 각별한 관계라는 것은 몇몇 교인들도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고 귀띔했다.

이하늬는 지난 2006년 미스코리아 진에 뽑힌 후, 이듬해 미스유니버스대회 4위에 오르며 이름값을 높였다. 이후 SBS 예능프로그램 의 MC를 맡는 등 방송인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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