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회 시청률 앞서

가 를 뛰어넘었다.

21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극본 김광식ㆍ연출 황인뢰)는 전국 시청률 18.5%(이하 TNS미디어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20%가 넘었다. 지난 5일 첫 방송에서 14.3%의 시청률을 기록한 를 뛰어넘는 수치다.

는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와 1회 시청률 비교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방송 전부터 와 비교되던 는 방송 1회 만에 보기좋게 설욕을 한 셈이다.

MBC 측 관계자는 "이제 1회 방송됐을 뿐이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2회부터 본격적인 줄거리가 시작되면 시청률이 더욱 상승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는 방송 직후 "신선하다" "새로운 시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플롯과 상상력을 가미한 액션장면, CG 등이 호평을 받았다.

반면 지나치게 많은 내레이션이 지적 받기도 했다. 의 관계자는 "내레이터는 원작의 설정을 그대로 가져왔다. 이후 방송에서는 내레이션이 줄어들 것이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배우 정일우도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시트콤 의 느낌을 쏙 뺐다" "눈빛 연기가 인상적이었다"는 시청 소감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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