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 변화 움직임 없어

배우 전지현의 휴대전화 복제 사건에도 광고계는 전지현의 광고 효과를 신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지현의 휴대전화가 복제되어 사생활이 공개됐다는 사실이 드러난 이후 20일 전지현이 모델로 활동하는 기업들에서는 전지현이 출연한 광고를 삭제하는 등의 변화는 아직까지 없다.

광고계의 한 관계자는 "전지현의 광고 효과가 워낙 뛰어난 모델이다. 이번 사건은 전지현이 피해를 입은 것이지 물의를 일으킨 것은 아니라고 본다. 특별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전지현이 공교롭게도 휴대전화인 삼성전자 애니콜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이번 사건이 재계약 등에 영향을 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애니콜 광고를 담당하고 있는 제일기획 측은 "현재 전지현이 등장하는 애니콜 광고가 온에어 되고 있지 않다. 상반기까지 모델 계약이 되어 있어 아직 재계약 여부에 대해 말할 때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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