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전지현 소속사 전격 합류… 시너지 효과 노려

한 지붕에 사자와 호랑이가?

배우 한예슬이 전지현과 한솥밥을 먹는다. 한예슬은 최근 싸이더스 HQ(이하 싸이더스)와 3년 전속 계약을 맺었다. 정확한 계약 금액을 밝혀지지 않았다.

한예슬은 지난해 12월로 전 소속사와 계약이 끝났다. 한예슬은 연예 매니지먼트 업계에서 FA 대어로 손꼽혀왔다.

싸이더스 측은 경기 한파로 연예계 사정이 좋지 않지만 한예슬의 스타성이 뛰어나다고 판단해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한예슬 역시 배우로서 활동하는데 적합한 매니지먼트를 받을 수 있어 싸이더스에 둥지를 틀게 됐다.

한예슬이 싸이더스에 합류하면서 전지현과 묘한 신경전을 벌이게 됐다. 전지현이 CF퀸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지만 한예슬이 지난해부터 그에 육박하는 'CF 블루칩'으로 급성장한 탓이다.

반면 싸이더스 측은 CF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벌이고 있는 두 사람을 두고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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