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와 정운택이 을 통해 노래 실력을 겨뤘다.

정준호와 정운택은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음악프로그램 (연출 성영준 변진선ㆍ이하 초콜릿)의 녹화에 참석해 노래실력을 자랑했다.

정준호와 정운택은 이날 각각 솔로 곡을 준비해 무대에 올랐다. 맏형 정준호가 먼저 팝송 를 불러 청중을 매료시켰다.

제작관계자는 "정준호가 대범하고 호탕한 데 이날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고 무척 떨었다. 하지만 워낙 중저음의 좋은 목소리를 가졌기 때문에 단박에 관객의 귀를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정운택은 정준호의 바통을 이어받아 서영은의 를 불렀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정운택은 브라운관에서 선보인 코믹한 모습이 아닌, 진지한 모습을 선보였다. 정준호와 정운택은 서로의 무대를 견제하는 무대를 꾸며 관객에게 큰 웃음을 줬다.

관계자는 "둘 다 상당한 좋은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두 배우의 이미지를 코믹하게 생각하셨다면 이번 무대를 통해 새로운 면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들이 출연한 은 21일 방송된다.

정준호와 정운택은 22일 개봉되는 영화 (감독 김동원ㆍ제작 주머니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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