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쇼 퀴즈원정대' 3주연속 시청률 상승에 함박웃음

개그맨 지석진과 이혁재가 기사회생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MC를 맡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출 한경천ㆍ이하 퀴즈원정대)이 3주 연속 시청률이 상승하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는 지난달 23일 첫 방송에서 5.5%(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보이며 저조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달 30일과 7일 각각 6.2%, 7.8%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석진과 이혁재는 올해 진행자로 나선 프로그램이 시청률에서 고배를 마셔 아쉬워했다. 지석진은 가 신설되기 전 폐지됐던 KBS 2TV 의 MC였다.

지석진은 에서 쓴 잔을 마시고 의 MC로 복귀하며 이 같은 승전보를 올린 셈이다. 지난 5월에는 진행했던 KBS 2TV 의 코너가 폐지되는 불운까지 지켜봐야 했다.

이혁재 또한 그간 맡고 있던 프로그램이 전부 폐지됐다. 그도 지난 10월 SBS 가 5개월 만에 폐지되는 아픔을 겪었고, MBC 과 등이 줄줄이 막을 내려 아쉬워했다.

의 제작진은 "그간 일요일 오전 10시대는 KBS에서 죽음의 시간대라고 할 만큼 폐지된 프로그램이 많았다. 지석진과 이혁재는 서로 의기투합해 프로그램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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