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 "이미 배급사 제작사와 얘기 했는데…" 아쉬움 표시

의 영화화가 무산됐다.

MBC 예능 프로그램 (연출 김태호)의 제작진이 영화화 작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김태호 PD는 4일 스포츠한국과 만나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단계에서 이야기가 흘러나가 영화로 만드는 작업을 멈추기로 했다. 차근차근 준비하려 했다. 영화화를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져 제작진의 부담이 커졌다"고 밝혔다.

최근 이 영화로 제작되고, 이 작품에 김 PD가 감독으로 나선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김 PD가 연수차 외국에 머물고 있던 터라 제작진은 영화 제작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보류하고 있는 상태였다.

3일 귀국해 현업에 복귀한 김 PD는 "이미 배급사 제작사와 이야기를 나눈 상황이었다. 다큐멘터리 영화 형식으로 제작할 생각이었다. 극장에서 상영한 후 추후 방송으로 내보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 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김 PD는 이어 "그 동안 준비해 온 아이템으로 연말 연초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영화 제작이 무산된 상황에서 예전과 같이 방송에 전념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은 영화 제작을 목표로 MBC 프로덕션측과 협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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