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백스테이지] 박신양과의 추격신은 합성

○…'호랑이도 협찬시대.'

SBS 수목 미니시리즈 에 산 호랑이가 협찬품으로 등장합니다. 드라마의 첫 회에서 김홍도 역의 박신양과 호랑이의 쫓고 쫓기는 추격이 나올 예정인데요.

호랑이를 그리기 위해 접근한 김홍도가 그만 호랑이에게 들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지는 영상입니다. 박신양의 겁에 질린 연기 못지않게 호랑이의 연기도 훌륭합니다.

그런데 이 호랑이가 알고 보니 협찬품이랍니다. 드라마의 연출자 장태유 PD는 "호랑이의 출연료는 없다. 대전동물원에 있는 호랑이의 도움을 받았다. 나중에 촬영에 쓴 사파리 자동차를 기증했다. 우리 덕에 SBS 팀도 촬영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하더군요.

사실 박신양과 호랑이의 추격신은 사실 합성이라고 하는데요. 박신양 혼자 뛰고, 후에 호랑이도 혼자 뛰는 장면을 촬영, 편집해 마치 한 화면에 보이게끔 한 것이죠.

참석자 명단=고규대 이재원 이현아 김성한 문미영 강은영 안진용(이상 스포츠한국 연예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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