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스타 이효리(30)의 애인으로 지목된 최성욱(29)씨에게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한 인터넷매체에 따르면 현재 미국 동부 명문대학 유학생인 최씨는 자산가치 1조원대에 달하는 동양고속건설그룹 회장 차남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최씨가 지난 7월 방학을 맞아 방한했고, 지인들의 모임에서 이효리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최씨의 아버지가 경영하는 동양고속건설그룹은 대구와 서울 구간을 운행 중인 동양고속산업과 아파트 전문 건설사인 동양건설산업, 수입차 대행 판매사인 D&T모터스 등 17개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 그룹사다.

이 매체는 동양고속건설그룹이 '건설'과 '자동차'라는 두 축으로 양분된 그룹인 만큼 최씨와 그의 형이 그룹을 나눠 물려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최씨는 추석 전 미국으로 돌아간 상태다.

한편 이효리의 소속사는 17일 오전 언론을 통해 "두 사람은 10여년전부터 알고 지낸 누나 동생 사이"라며 "이번 보도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며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양고속건설그룹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회장 자제분의 사생활까지 알 수는 없는 일"이라며 이번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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