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은 16일 오전 7시 20분쯤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서울 강남 삼성의료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날 소속사 관계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김현중은 위세척 등 응급치료를 받은 뒤 숙소로 귀가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중은 최근 새 앨범 작업과 일본 활동,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렸고, 이날 역시 잠을 청하기 위해 수면제 여섯 알을 복용했다.
이 관계자는 "김현중은 원래 예민한 성격이라 잠을 잘 자지 못해 평소에도 수면제를 한 알씩 복용해 왔다"면서 "평소와 다르게 좀 많이 먹어 병원을 찾은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이날 김현중이 복용한 수면제는 일본산 제품으로 국내 제품에 비해 비교적 효과가 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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