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S501 리더 김현중(23)이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간 것으로 확인됐다.

김현중은 16일 오전 7시 20분쯤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서울 강남 삼성의료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날 소속사 관계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김현중은 위세척 등 응급치료를 받은 뒤 숙소로 귀가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중은 최근 새 앨범 작업과 일본 활동,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렸고, 이날 역시 잠을 청하기 위해 수면제 여섯 알을 복용했다.

이 관계자는 "김현중은 원래 예민한 성격이라 잠을 잘 자지 못해 평소에도 수면제를 한 알씩 복용해 왔다"면서 "평소와 다르게 좀 많이 먹어 병원을 찾은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이날 김현중이 복용한 수면제는 일본산 제품으로 국내 제품에 비해 비교적 효과가 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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