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성연이 MBC 공채탤런트 25기 동기인 안재환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나타냈다.

강성연은 8일 오후 2시 SBS 본사에서 진행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극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강성연은 제작발표회 직전 안재환의 비보를 접했다. 강성연은 "소식을 듣고 굉장히 놀랐다. 믿어지지 않고 우선은 내게 이렇게 좋은 날인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강성연은 "어떻게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 제작발표회를 끝내고 나서 (장례식장에) 가봐야 겠다. 이 사실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강성연은 이날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했지만 안재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씁쓸한 미소와 울먹이며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마침 강성연은 안재환의 비보를 예감이라도 한 듯 검은 드레스를 입고 나와 더욱 슬픔에 젖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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