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화보 통해 여전한 미모 과시… "시약 테스트만 다섯번"

배우 김희선이 임신 중 화보로 여전한 미모를 과시했다.

김희선은 패션지 엘르와의 화보를 통해 임신 이후의 근황과 결혼생활 등을 소상히 들려줬다. 김희선은 촬영 당시 임신 3개월로 알려졌음에도 날씬한 몸매를 보여주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의 드레스를 아름답게 소화했다. 현재 김희선은 임신 5개월째 접어들었다.

김희선은 인터뷰에서 "남편하고 나만의 비밀인데 잭팟으로 부른다. 오빠(남편)가 자다가 문득 '얘는 잭팟이야, 우리의 잭팟이라고!' 그래서 우리끼리는 그냥 잭이라고 부른다"고 털어놨다.

김희선은 임신을 확인했을 때의 기쁨도 회상했다. 김희선은 "화장실에서 테스팅하다가 '오빠'하고 소리 지르면서 뛰쳐 나갔다. 내가 의심이 좀 많아서 시약 테스트만 다섯번을 했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특별한 입덧도 없다며 "내 몸에 애기가 있다는 걸 좀 더 느끼고 싶은데 입덧이 전혀 없다. 이런 말하면 그냥 복 받은 거라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임신으로 인해 감정의 변화도 겪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는 "그날 듣는 음악 하나에 따라 좌지우지 되기도 한다. 어떤 날은 한없이 다운되다가 어떤 날은 막 행복해지고… 점점 심해지는 걸 느낀다"고 설명했다. 또 딸을 원하는 남편과 달리 자신은 아들을 낳았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들려줬다.

김희선은 지난해 10월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의 차남 박주영씨와 백년가약을 맺고 활동을 쉬어왔다. 김희선은 지난 6월 임신 7주째에 접어들며 자신의 팬카페에 '진짜 아줌마 됐어요'라는 제목으로 임신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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