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영이 전(前) 올케 김모씨와의 폭행사건에 관련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이민영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 참석했다. 재판부는 이민영의 폭행혐의를 인정하고 벌금 20만원을 낼 것을 선고했다.

이민영의 오빠 이모씨에게는 상해 혐의를 적용해 벌금 250만이 부과됐다. 명예훼손 혐의를 받은 김씨와 이민영의 언니 이모씨는 혐의에 대한 증거 불충분으로 형 선고 유예 판결과 함께 벌금 30만원과 20만원 각각 선고됐다.

검찰은 지난 13일 열린 4차 공판에서 이민영의 오빠에게 벌금 400만원을, 이민영과 이민영의 언니에게는 각각 벌금 50만원, 김씨에게는 벌금 1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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