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 파고드는 개그 프로그램

박나래
개그맨 박휘순 박나래 권재관 이원구 등은 KBS 2TV (연출 김석현)에서 '희망 프로젝트'라는 코너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들은 국내 최저임금인 시급 3,770원보다 더 낮은 3,500원이라는 시급으로 시청자들에게 아르바이트를 자청했다. 네 사람은 코너 중에 자신들을 필요로 하는 시청자들에게 공개적으로 구직광고를 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들을 찾는 시청자들의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박휘순은 스포츠한국과 만나 "얼마 전 한 치킨집 사장님의 부름을 받고 네 사람이 닭을 직접 튀기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돌아왔다. 그리 큰 영업점은 아니었지만 최근 조류독감 때문에 타격을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박휘순은 '패션 7080'이라는 코너로 개그맨 박준형 오지헌 등과 함께 서울 압구정동에 나가 직접 시민들과 사진을 촬영했던 경험이 있다. 이번에도 아르바이트 현장을 직접 사진에 담아 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권재관은 "다음 주에는 한 아이의 생일잔치에 초대를 받았다. 우리의 전공분야를 살려 재미있게 놀아주고 올 계획이다. 시청자들이 더 많은 신청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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