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원 '비천무' 서현 '러브 레이싱' 안방 노크

장성원 (왼) 서현 (오)
'친오빠가 왔다.'

여자스타들의 오빠들이 안방극장을 노크하고 있다.

'한류 스타' 장나라의 오빠 장성원과 가수 서지영의 오빠 서현(본명 서배준)이 드라마를 통해 '스타 000의 오빠'라는 꼬리표를 뗄 작정이다.

장성원은 1일 첫 방송되는 SBS 금요드라마 (극본 강은경ㆍ연출 윤상호)로 팬들을 만난다. 장성원은 극중 고려 유민으로 망향단주이자 비밀정보를 소유한 '아신'을 연기한다.

그는 주인공 유진하(주진모)의 참모이자 친형제처럼 막역하게 힘껏 돕는다. 신비의 무공 '비천신기'를 노리는 악당들에 의해 조직이 짓밟히자 스스로 노예가 돼 절치부심한 끝에 적을 무찌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다.

서현은 레이싱 걸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케이블채널 코미디TV 드라마 (극본 김효령, 정다운ㆍ연출 최성범,서주완)으로 매력을 발산한다. 서현은 레이싱 잡지사의 유학파 편집장 알렉스를 맡아 레이싱 모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로맨티스트를 연기한다.

시트콤 과 뮤지컬 등으로 얼굴을 알린 바 있는 서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의 '완소남'으로 인정받겠다는 생각이다.

서현은 1월30일 열린 이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서 "서지영의 오빠보다 연기자 서현으로 이름을 알리고 싶다. 이번 작품에서 입체적인 연기를 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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