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브리핑

가요 의 노랫말처럼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보여주기 싫을' 법도 하지만, 팬들은 그를 가만 놔두지 않았다.

배우 공유가 입소하는 14일 충남 논산훈련소에는 300여 명의 팬들이 몰렸다.

카메라 앞에서도 당당한 7년차 배우지만, 짧디 짧은 머리가 어색한 것은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공유는 연신 머리를 매만지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어보였다.

공유는 눈물을 보이는 팬들에게 "블록버스터 영화 찍는 기분으로 다녀오겠다"는 센스 있는 한 마디를 남기고 '만인의 연인'에서 '대한의 군인'으로 옷을 갈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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