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연합 홍보대사로 활동할 정도로 환경 문제 관심 많아

가수 겸 배우 이현우도 태안 원유 유출 사고 현장 봉사활동에 합류한다.

이현우는 24일 오후 10시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콘서트를 진행하며 관객들에게 태안 사태에 대해 알리고 동참할 뜻을 전했다. 이현우는 “공연이 끝나면 태안으로 갈 예정이다. 오늘 공연이 끝나서 내게는 너무 좋다. 태안으로 빨리 가서 그동안 공연 때문에 못했던 도움을 드리고 싶다. 여러분도 함께 동참하자”고 말했다.

이현우는 현재 환경 연합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정도로 환경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지난 2006년 하차하며 4년 동안 진행했던 SBS 라디오 의 DJ였을 당시 항상 마지막 멘트가 “자연을 보호합시다”였을 정도로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도 했다.

이현우는 공연을 마치고 스포츠한국과 만나 “최근 연예인들이 먼저 나서서 태안으로 가는 모습이 아름다울 정도다. 더 늦기 전에 태안 원유 유출 사고 현장에 빨리 가겠다. 환경연합의 홍보대사인 만큼 더 좋은 일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우는 이날 1,500여 명의 관객들이 모인 가운데 일명 ‘이실장의 하루’라는 코믹한 영상을 시작으로 콘서트의 막을 열었다. 그는 자신의 1집 타이틀곡이었던 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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