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속 자신의 모습 만족감 나타내

"제가 가장 예쁘게 나온 작품이에요."

배우 최강희가 작품 속 자신의 모습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강희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감독 이한ㆍ제작 오죤필름)의 시사회에 참석했다. 최강희는 시사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예쁜 척을 해 봤다. 너무 예쁘게 나왔다. 지금껏 내가 출연한 작품 중 가장 예쁘게 나온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최강희는 에서 실제 자신의 나이보다 일곱 살이나 어린 스물 셋 주원을 연기했다. 최강희는 "부담은 없었다. 언제 또 이렇게 해 보겠나? 신나고 행복하게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최강희의 극중 캐릭터는 실제 최강희 만큼이나 4차원적이다. 지하철을 자가용이라고 생각하고 지하철 안에서 도시락을 펼쳐 놓고 먹는 등 톡톡 튀는 발상을 보여준다.

천진무구한 최강희의 본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역할이다. 최강희는 "은 예쁘고 착한 영화여서 좋다. 극중 배우 정일우와 이연희의 풋사과 같은 사랑 얘기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은 각기 다른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네 커플이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옴니버스 형식의 멜로물이다. 오는 19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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