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힐' 표방하는 멜로 드라마 출연 일본 팬들의 여심 자극 예정

배우 권상우가 내년 5월 한국판 을 표방하는 멜로 드라마에 출연한다.

권상우는 한류 스타와 일본 왕족의 사랑 이야기로 또 한번 일본 팬들의 여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권상우는 22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 미니시리즈 (극본 이유진ㆍ연출 권계홍)의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권상우는 “내년에는 일본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 그래서 현재 진행 중이다. 우리 쪽에서 먼저 시놉시스를 만들어 일본 후지TV측에 전달한 상황이다. 내년 5월께는 촬영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지난 2003년 방송된 SBS 드라마 이 일본에도 방영되면서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장에도 일본 팬들이 몰려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권상우는 “시놉시스도 한류스타와 일본 왕족의 사랑이야기로 멜로 드라마다. 한국판 영화 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상우는 정통 멜로인 에 이어 일본에서도 멜로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멜로 배우’로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권상우는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이후 2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못된 남자’로 변신해 이기적인 사랑을 펼치는 ‘강용기’로 활약할 계획이다.

권상우와 이요원, 김성수 등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은 오는 12월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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