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근 "조정웅 감독과 내년초 날짜 잡아"

배우 안연홍이 '봄의 신부'가 된다.

안연홍(31)은 프로게임단 감독 조정웅(30)과 내년 봄 결혼 초읽기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이미 서울 강남 일대에 신혼집을 마련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은 아직 상견례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서로의 부모님과 좋은 사이를 유지하며 내년 초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 원래는 올해 안으로 결혼을 하려고 했지만 사정상 내년 초 봄께로 날짜를 잡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부터 교제해 8개월간 사랑을 키워가며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 신혼집도 미리 사둘 만큼 예쁜 결혼 생활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 감독은 지난 8월 안연홍에게 교제한 지 100일을 기념해 다이아몬드 반지와 목걸이, 장미 100송이를 선물해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두 사람은 이미 각자의 미니홈피에 데이트 사진 등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연인 사이임을 당당히 밝혔다. 이후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미니홈피에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닭살 커플'임을 증명하고 있다. 안연홍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오즈팀 파이팅'이라는 문구를 남기며 조 감독 챙기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평소 e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던 안연홍에게 조 감독이 관련지식을 알려주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조 감독은 당초 지난 여름 프로리그에서 결승전에서 우승하면 안연홍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했으나, 결승전에서 패하는 바람에 그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안연홍은 최근 SBS 드라마 에 출연한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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