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신부' 김희철-한여운, 애절한 사랑 연기로 주목

김희철(왼쪽)과 한여운.
김희철-한여운 커플이 진한 감정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김희철과 한여운은 SBS 주말극 (극본 박현주ㆍ연출 운군일)에서 사랑 때문에 눈물 흘리고 야반도주를 감행하는 등 다양한 감정연기를 선보인다.

시청자들은 홈페이지 게시판에 “김희철의 연기가 발전했다. 공항에서 한여운을 보기 위해 도망가는 모습에서 가슴이 찡할 정도로 절실함이 느껴졌다” “김희철 한여운 커플을 눈여겨보지 않았는데 점점 눈길이 간다”며 호감을 나타냈다.

김희철과 한여운은 최근 에서 약혼식을 진행하는 도중 준우(송창의)와 지영(최여진)의 과거사를 알게 돼 결혼을 포기하게 된다. 극중 한여운은 오빠의 과거를 묻어주기 위해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며 눈물로 밤을 지새우고 김희철은 아무것도 모른 채 미국 유학길에 오르게 됐다.

시청자들은 항상 극의 활력소가 됐던 이들 커플이 어쩔 수 없는 결별을 맞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젊은 연기자인 김희철과 한여운의 눈물 연기에 박수를 보내며 지지를 보내고 있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한여운과 김희철의 연기가 점점 더 볼만해질 것이다. 김희철은 그동안 아이들스타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번 연기를 통해 진짜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한여운과 김희철의 아픔과 성장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는 최근 극중 지영이 자신의 과거를 덮기 위해 한여운과 김희철을 억지로 갈라놓아 극의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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