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이산'서 연기력 인정

‘춘화상렬’, 연기력 논란 이제 그만!

개그맨 지상렬이 정극 연기를 인정 받았다.

지상렬은 MBC 월화 사극 (극본 김이영ㆍ연출 이병훈, 김근홍)에서 도화서 화공 이천으로 등장해 농익은 연기를 선보이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NG도 눈에 띄게 줄었다.

의 김근홍 PD는 “지상렬의 연기력이 한 단계 상승했다. NG가 주니 출연 분량도 늘었다. 이병훈 PD 역시 지상렬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지상렬은 용돈벌이로 춘화를 그리는 코믹한 캐릭터로 분해 다소 무거워질 수 있는 작품의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여주인공 성송연(한지민)의 조력자로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한다.

지상렬측 관계자는 “주변에서 지상렬을 ‘춘화상렬’이라 부르며 격려하고 있다. 지상렬은 종영 때까지 출연할 예정이다. 사극 에 출연하며 배우 이영애의 곁에서 힘이 됐듯, 이번에도 가까이서 여주인공을 돕는다”고 말했다.

은 20%가 넘는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대에 방송되는 SBS 사극 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이미 를 넘어서며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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