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 좋은 아침'서 가족사 등 최초 공개

방송인 백지연이 아침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가족사를 공개한다.

백지연은 지난 5일 경기도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아침 프로그램 (이하 좋은아침) 녹화에 참석해 아내로, 엄마로 살아가는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제작관계자는 "아나운서로 입사해 항상 강한 모습만 보여 왔던 백지연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대학교수의 모습과 가정에서의 생활 등 브라운관에서 보지 못했던 이미지를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MBC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한 백지연은 사생활과 가족을 일체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백지연은 프리랜서 선언 후 이혼과 친자확인 등 힘든 일들을 겪은 후 사생활 노출을 철저히 막아왔다.

백지연 최근 방송활동과 사업, 대학교 강당에 서는 등 폭넓은 활동으로 대중과의 거리를 좁혀나갔다. 백지연은 많은 주부들이 시청하는 아침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편안한 일상생활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 관계자는 "자연인 백지연의 자연스러운 이모저모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대학생들 앞에서 웃으며 강의하는 모습과 라디오 DJ로 활약하는 모습 그리고 집에서 아이를 기르는 엄마로서 한 가정의 아내로서 생활하는 모습을 담았다. 솔직하고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백지연 편은 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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