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소속사 대표에 선물

'트로트 퀸' 장윤정이 의리의 선물로 소속사를 감동시켰다.

장윤정은 최근 당뇨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소속사 대표에게 산삼 두 뿌리를 선물했다.

장윤정의 소속사 대표는 장윤정의 무명 시절부터 전국을 함께 돌며 무대를 지켰다. 당뇨병은 그런 과정에서 얻게 된 지병이다. 장윤정은 이런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터라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장윤정의 한 측근은 "장윤정이 건강이 안 좋아진 소속사 대표를 위해 어떤 선물을 해줘야 할지 고심 끝에 산삼을 마련하게 됐다. 2개월 가량 전국 심마니들에게 수소문하다가 지리산에서 발견된 산삼을 선물했다. 1,000만원 상당으로 알고 있다. 가격을 떠나 정성이 가득 담긴 보은의 선물이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최근 데뷔 4년 만에 베스트 앨범 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은 소해금의 멜로디에 간절한 가사가 잘 어울리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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