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브리핑

차디찬 냉전의 시대를 끝내는 훈풍을 전세계에 알렸던 록그룹이 한국을 찾았다. 독일밴드 스콜피온스는 라는 곡으로 냉전시대의 해체를 상징적으로 노래했다.

이들이 한국을 6년 만에 다시 찾았다. 평화의 사절답게 첫 공식일정도 경기도 파주 도라 전망대를 찾아 남북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는 것으로 택했다.

“우리의 노래가 한반도의 평화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진심어린 말도 잊지 않았다. 세계 유일의 분단 대치국가에서 이들의 평화의 노래가 또 한번 상징적인 훈풍을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스콜피온스의 내한공연은 26일과 28일 서울과 부산에서 펼쳐진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