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당에 아이디어 레스토랑… 사업가 행보 박차

개그맨 출신 방송인 김한석이 사업가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한석은 오는 12월1일 경기도 분당에 도예점과 음식점을 결합한 ‘담음’이라는 이름의 토털 리빙숍을 연다. 김한석은 올해 초 도예회사 ‘우리 요’의 대표이사로 취임해 상반기에만 억대의 매출을 올리는 사업가로 변신에 성공했다.

김한석은 그간 인터넷과 기업체에 대량 납품으로만 이뤄지던 도예사업을 확대해 오프라인 가게를 내기로 결정했다. 김한석은 ‘우리 요’의 직영점을 카페 골목으로 유명한 분당의 정자동에 문을 열기로 했다.

김한석은 “우리 그릇의 대중화를 위해 직영점을 낸다. 단순히 그릇 판매만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식생활의 멋을 즐길 수 있는 문화적 휴식 공간의 개념으로 레스토랑까지 겸하게 됐다. ‘그릇에 여유를 담는다’는 뜻으로 상호를 ‘담음’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김한석은 이 매장에서 국내 유명 도예가들에게 의뢰해 자신의 브랜드를 단 질 좋은 그릇들을 판매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레스토랑에서 선보일 특별한 메뉴도 개발하고 있다. 김한석은 수년째 고정 패널로 활동 중인 MBC 의 경험을 십분 살려 맛과 건강이 살아있는 웰빙 요리를 내놓을 생각이다.

김한석은 “매장에서 판매되는 그릇들에 요리를 담아 내놓을 것이다. 고객들이 직접 눈으로 음식과 식기가 조화된 모습을 보도록 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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