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떠난 후 MBC 두번째 나들이

전(前) KBS 아나운서 강수정이 처음으로 MBC 라디오의 마이크를 잡는다.

강수정은 23, 24일 이틀 간 가수 윤종신을 대신해 MBC FM4U(91.9MHz) 의 DJ로 나선다. 강수정과 윤종신은 팬텀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돼있다.

강수정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윤종신을 위해 기꺼이 임시 DJ로 나섰다. MBC 라디오국 관계자는 “강수정은 이미 KBS를 떠난 인물이다. KBS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지 않았다. 윤종신의 공백을 잘 메울 수 있는 인물을 우선적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강수정은 지난해 10월 프리랜서를 선언한 직후 KBS 라디오 에서 하차했다. 근 1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한 셈이다.

강수정의 MBC나들이는 두 번째다. 17일 MBC 예능프로그램 의 코너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브라운관 입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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