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은 아무 내색도 하지 않았다.”

배우 강성진이 이혼 소송 중인 동료 배우 박철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강성진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와인바에서 열린 케이블 오락 채널 MBC 에브리원 개국 특집 드라마 (극본 이주희ㆍ연출 최병길)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강성진은 인터뷰 도중 “이혼 소송 보도가 나기 바로 며칠 전 박철을 만났다. 박철은 이혼과 관련해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성진은 이어 “기사를 통해 이혼 소식을 알게 됐다. 그러고 보니 그 날 모임에서 평소보다 일찍 자리를 뜬 것 같다. 안타깝다”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강성진은 에서 와인 맛도 모르면서 와인을 파는 와인수입업자 진아심 역을 맡았다. 생애 첫 단독 주연작이다.

강성진은 “주인공을 맡은 것 역시 내 연기 인생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역은 코믹 멜로 극악 등 그 동안 내가 펼친 연기를 집대성한 캐릭터다”고 설명했다.

4부작 는 19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