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안상태가 카메오로 스크린 나들이 길에 나섰다.

안상태는 영화 (감독 하기호ㆍ제작 싸이더스FNH)에 깜짝 출연했다. 안상태는 친일파 트럭운전사 역으로 동료 개그맨 김병만과 함께 등장한다.

극중 안상태는 일본을 찬양하며 거들먹대다가 대한독립을 꿈꾸는 열혈 독립군 이종혁의 테러에 속수무책 당하게 된다. 제대로 대응을 한번 못하고 몰매를 맞으며 웃음을 안겨주게 된다.

친일파지만 어리바리한 역이어서 밉기보다 오히려 안쓰러운 캐릭터다. 안상태는 “코믹한 친일파 역을 맡아달란 제의를 받고 출연하게 됐다. 비록 짧은 신이었지만 분장이나 대사들을 코믹하게 표현했다. 영화에서 웃긴 장면 중 하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안상태는 영화 나들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안상태는 영화 에서 비광도사로, 에서는 류승범의 친구로 출연한 적이 있다. 류승범과는 두번째 스크린 인연을 잇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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