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마지막 녹화서 공로패 받아
개그맨 유재석이 9일 오후 SBS 예능 프로그램 (연출 박재연)의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며 4년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유재석은 이날 녹화를 마친 이후 의 제작진으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4년간 을 인기 프로그램으로 이끈 일등 공신으로 인정받았다.
의 한 관계자는 “유재석은 이날 마지막 녹화에서도 평소와 다름없이 재치있는 언변으로 진행을 마쳤다. 하지만 4년 동안 진행했던 터라 본인도 무척 아쉬워 하더라”고 말했다.
에 함께 출연했던 개그우먼 송은이 등도 유재석의 하차를 아쉬워하며 환송회를 열어줬다. 유재석은 지난 2003년부터 개그우먼 이성미와 이경실의 바통을 이어받고 MC로 나섰다. 유재석의 후임으로는 개그맨 지석진이 발탁돼 을 이어간다.
유재석의 마지막 녹화 방송분은 오는 23일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