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서 가족애 과시하며 불화설 일축

개그맨 이성미가 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업가 남편과 단단한 사랑을 과시했다.

이성미는 8일 오후 경기도 일산구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아침프로그램 (제작 라스칼ㆍ이하 좋은아침) 녹화에서 단란한 가족애를 선보였다.

이성미는 2년 6개월 만에 진행한 지상파 스튜디오 촬영에서 두 딸 은비, 은별이와 함께 출연했다. 이성미의 큰 아들은 학업 문제로 캐나다에 남았고 남편은 사업일정으로 함께 출연하지 못했지만 동영상을 통해 프로그램에 함께 했다.

제작진은 “가족 모두가 함께 출연하진 못했지만 동영상을 통해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두 딸은 공항에 마중 나온 아빠를 보고 단숨에 달려가 안기며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스튜디오에서는 혼자 캐나다에 남아있는 오빠 얘기를 하다가 보고 싶다며 눈물을 글썽일 정도로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성미는 2002년 세 아이들과 함께 캐나다 유학길에 올랐다. 이성미의 남편은 엔터테인먼트 사업가로 한국에 거주하며 기러기 아빠로서 생활하고 있다. 이성미는 2004년 한 차례 한국을 방문한 것을 제외하고 캐나다에 머물며 세 아이의 교육만 전념했다. 드문 한국 방문으로 이성미 부부는 불화설이 싹트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이성미와 아이들이 가장 소망하는 것이 가족 모두가 함께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 밤 잠들기 전에 아빠를 위한 기도를 드리는 게 이들 가족의 중요 일과일 정도다. 을 통해 이성미가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화목한 가족애를 유지할 수 있는 비법과 캐나다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성미’ 편은 11일 오전 9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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