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골프선수 최경주 등 물리치며 당당히 1위의 낙찰 금액 차지

‘아이비와 700만원에 데이트 하세요’

가수 아이비와의 데이트가 700만원에 낙찰됐다.

인터넷 사이트 옥션에서 진행된 자선 경매 코너에서 ‘아이비와 아찔한 데이트’가 최고가인 700만원에 낙찰됐다. 아이비는 경매 결과 그룹 슈퍼주니어, 국제구호 전문가 한비야, 골프선수 최경주, 성악가 신영옥 등을 물리치고 당당히 1위의 낙찰 금액을 차지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아이비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이번 자선 경매에서 총 123명의 입찰자가 참여한 가운데 최고 낙찰자 2명과 함께 데이트를 펼치게 된다. 옥션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자선 경매에서 아이비와의 700만원에 데이트를 펼칠 2명은 하룻동안 아이비의 스케줄을 따라 다니며 수석 매니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기존의 딱딱한 기부 문화에서 벗어나 스타의 시간을 활용한 퍼네이션(Funation), 즉 스스로 즐거움을 느끼면서 나누고 베풀 수 있는 새로운 기부 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자선 경매에는 ‘아이비와 아찔한 데이트’가 최고가인 700만원, 6박7일동안 구호활동을 펼치는 ‘한비야와 함께 남부 아프리카를’이 400만원, ‘골프선수 최경주와 함께 미국 텍사스에서 골프 라운딩’이 230만원, ‘신영옥과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가 52만원, ‘슈퍼주니어와 단 하루 봉사활동’은 44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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