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타민' 김생민, 김장훈도 프로그램 통해 화제 낳아.. 홍석천 스토리도 큰 감동

커밍아웃 선언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탤런트 홍석천(36)이 방송에서 10억을 모은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석천은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경제비타민'의 새 코너 '돈벼락 쇼'에 출연해 재테크 노하우를 공개했다.

커밍아웃 선언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시달려야 했던 홍석천은 자신을 지켜줄 수 있는 것은 돈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아껴가며 종잣돈을 마련, 월세 30만원에 시작해 26, 36평을 거쳐 현재 48평 아파트를 마련했다.

이를 본 시청자 김정은 안영은 씨 등은 "언론에서 비난도 많았을텐데 꿋꿋하게 살아온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노력과 지난날의 힘들었던 일들을 잊고 재기 부탁한다"고 시청자 게시판에 격려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방송 1년여를 맞은 '경제비타민'은 스타들의 눈물나는 재테크 경험을 공개하며, 경제 프로그램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방송 내용 가운데 김생민의 10억 만들기와 김장훈의 30억 기부 스토리는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시도되고 있는 창업 프로젝트 '아줌마의 간다'는 창업 노하우를 공개하며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경제비타민'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호상 PD는 "앞으로 더욱 신선한 정보를 바탕으로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