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옹" 약속에 분위기 후끈

왼쪽부터=서인영, 박정아, 장나라
‘꼭 껴안아 줄게요!’ ‘아찔하게 안아드리죠!’

미녀 가수 3인의 ‘솔직 화끈’한 화법으로 경매에 나섰다. 그룹 쥬얼리의 박정아와 서인영, 장나라-장성원 남매가 9월 30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청바지 자선경매 무대에 섰다.

이들은 이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의 얼굴을 그려진 청바지를 직접 입고 경매에 부쳐 전통의상 인간문화재 문하생을 위한 기금을 마련했다.

이날 청바지 경매는 박정아가 50만원의 가격으로 낙찰받으며 스타트를 끊었다. 다음 서인영이 52만원, 장성원이 53만원으로 고가행진을 이었다.

피날레를 장식한 장나라는 한류스타답게 84만원의 진기록을 세웠다. 장나라의 “아찔하게 안아드리겠다”는 약속이 나오자마자 경매금은 거침없이 오르며 ‘명품 청바지’로 인증받았다. 장나라의 청바지에 새겨진 그의 얼굴은 스포츠한국이 촬영한 사진을 그린 것으로 인기를 독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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