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브리핑

배우 이민영이 초특급 경호를 받으며 법원에 출두했다. 이민영은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검은색 정장을 차려 입은 5명의 경호원은 이민영이 도착하기 전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검은색 세단에서 검은색 선글라스를 쓰고 내린 이민영은 흡사 레드카펫을 밟기 직전의 톱배우를 연상케 했다. 이민영이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몰려드는 취재진과 경호원들이 한데 엉켜 혼란이 빚어졌다.

그 사이 이민영은 유유히 검색대를 거쳐 법원 안으로 들어갔다. 시상식장이었다면 좋으련만. 영 뒷맛이 개운치 못한 경호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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