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민·최재성 등 이미지 변신
심신·윤상 복귀 제2전성기 예고

손창민, 최재성
‘오빠가 돌아왔다.’

원조 청춘 스타 손창민과 최재성, 가수 심신과 윤상 등이 속속 ‘오빠의 귀환’에 동참하고 있다. 이미지에 안주하지 않고 트렌드에 맞는 변신의 옷을 갈아입었다.

공백의 시간을 연륜으로 멋지게 포장하며 아줌마가 된 원조 팬들에게는 환영의 눈물을, 그들의 자식뻘 되는 팬에게는 ‘연기란, 노래란 이런 것이다’고 드러내고 있다.

그 선봉에 선 ‘오빠’는 단연 손창민이다. 아역 배우를 거쳐 80년대 청춘드라마 등으로 선량한 모범생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그랬던 그가 전업주부로, 조폭으로 망가짐의 변주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오빠의 귀환에 모범 사례를 적고 있다.

손창민은 드라마 로 능청스런 연기로 호평을 받았고, 최근 OCN 에 이어 오는 20일 개봉되는 (감독 심승보ㆍ제작 두손시네마)로 정점을 예고하고 있다.

최재성은 안방극장에서 깃발을 흔들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극본 한지훈,유용재ㆍ연출 김진민)에서 거대범죄조직의 대부 ‘마오’ 역으로 카리스마 2막을 열었다.

등서 보여준 무게는 더하고, 모습은 확 바뀐 카리스마를 선사했다.

가요계는 심신 윤상 등 ‘오빠들’이 속속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심신은 6년 만에 를 발표하고 팬들 곁으로 다가섰다.

등서 선글라스, 긴 코트, ‘권총춤’의 추억을 덜고 이번에는 더욱 성숙해진 음색의 애절한 발라드로 신구 팬들의 입맛을 맞췄다. 윤상은 10월을 D-데이로 잡았다.

정규 앨범 발표 없이 미국에서 음악 활동을 해 온 윤상은 조만간 등으로 3년 만에 그를 기다려 온 팬들과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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