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어로' 서 맛봐… "냄새 이색" 평가
개봉전 청국장에 얽힌 추억 일본 언론에 소개

‘청국장, 일본서도 사랑받을까?’

일본의 톱스타 기무라 다쿠야가 한국 전통 음식 청국장과 추억을 공개했다.

기무라 다쿠야는 산케이스포츠 인터넷판 2일자를 통해 “영화 촬영 현장에서 시야에 (청국장이) 없어도 냄새만으로도 알았다. 이색적인 냄새였다”고 말했다.

이 보도는 기무라 다쿠야의 말과 함께 ‘청국장이 대두 등을 원료로 한 한국 된장의 일종이다. 그 된장을 사용한 찌개도 같은 이름으로 불린다’는 자세한 설명도 곁들이고 있다.

기무라 다쿠야와 청국장과 인연은 지난 4월 부산서 영화 를 촬영하면서 시작됐다. 청국장은 영화 속에서 주인공 코헤이 검사(기무라 다쿠야)가 한국을 찾았다가 몇차례 접하게 되는 음식으로 등장한다. 청국장의 독특한 냄새로 웃음을 유발시키는 장면으로 알려졌다.

기무라 다쿠야의 청국장과 관련된 인연은 한류 스타와 인터뷰에서 이어졌다. 기무라 다쿠야는 자신이 속한 그룹 스마프가 진행하는 후지TV 에 류시원이 출연할 당시 청국장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7월 류시원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좋아하는 음식을 ‘청국장’이라고 밝히자마자 곁에서 이 말을 듣던 기무라 다쿠야는 “일본에서도 9월8일 이후에는 청국장이 메이저 음식이 될 것”이라고 거들었다. 9월8일은 자신이 청국장을 먹는 장면이 등장하는 영화 의 일본 개봉일이다.

는 기무라 다쿠야가 한류 스타 이병헌의 우정 출연의 도움을 받아 화제가 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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