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캐릭터 위해 데뷔 첫 숏커트 헤어스타일 공개

'이번엔 박신혜다.'

배우 박신혜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숏커트 머리 모양을 공개했다.

박신혜는 최근 허리부근까지 내려오던 긴 머리를 짧게 잘랐다. 얼마전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MBC 주말극 (극본 이덕재ㆍ연출 권석장)의 장사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서다.

의 제작 관계자는 "장사야는 극중 절에서 자란 아이로 나온다. 주연급 배우가 머리를 자른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박신혜가 배역을 위해 과감히 머리를 자르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MBC 월화 미니시리즈 에 출연 중인 배우 윤은혜가 숏커트 머리 모양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터라 제작진의 기대는 더욱 크다.

실제로 고등학생인 박신혜는 앳된 얼굴과 짧은 머리 모양이 어우러져 한층 귀여우면서도 보이시한 모습을 드러냈다. 얼마 전 진행된 의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밝게 했다.

의 한 관계자는 "박신혜가 맡은 장사야는 극중 괄괄하고 당찬 성격의 캐릭터다. 박신혜의 현재 이미지와 꼭 들어맞는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는 를 후속해 오는 18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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