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독 연예계에 황진이 열풍이 거셌다. 올해 초 KBS 사극 가 방영됐고 최근에는 영화 가 선보였다. 배우 예지원은 이미 10년 전 황진이로 분해 봤다.

예지원은 지난 1996년 MBC 마당놀이 의 주인공을 맡았다. 마당놀이에 출연하기 위해 직접 오디션까지 봤다는 사실이 이채롭다.

예지원은 “한국 무용을 전공했다. 뮤지컬이 하고 싶었다. 하나의 과정으로 마당놀이를 선택했다. 운이 좋아서 최종 심사까지 통과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지원은 “목이 쉬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예지원은 “사실 내가 황진이 역을 맡았었다는 사실도 잊고 있었다. 꾸준히 노래 연습을 해서 뮤지컬 무대에 서겠다는 계획을 이루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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