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짱]

‘결혼은 아직!’

배우 예지원은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 들었다. 20대 초반 배우 생활을 시작해 연기 인생도 10년이 훌쩍 넘었다. 결혼을 생각할 법하다.

예지원은 “아직은 모르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예지원은 “결혼을 생각하기에 앞서 결혼할 상대가 없다. 상대가 있다고 해도 깊이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직은 일 욕심이 더 많기 때문이다. 짬이 날 때도 연애 상대를 찾기보다는 대학로에 위치한 뮤지컬 연습실을 찾는다. 보컬 레슨을 받기 위해서다.

예지원은 “요즘은 1주일에 3번 정도 간다. 일이 없을 때는 매일 찾는다. 언젠가 뮤지컬 무대에 다시 서기 위해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예지원은 아직까지 일과 하는 연애가 더 즐겁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