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늑대의…' 스태프들에게 자비구입 운동화 전달

배우 이준기가 드라마 스태프들에게 깜짝 선물을 쐈다.

이준기는 자비를 들여 7월31일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극본 한지훈,유용재·연출 김진민)의 제작진 70여 명에게 스니커즈 운동화를 선물했다.

이준기의 측근은 “무더위와 싸우며 일하는 스태프들에게 작게나마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했다. 운동화를 선물하는 게 어떠냐는 의견에 (이)준기가 선뜻 지갑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자신이 모델로 활약 중인 스프리스측에 요청해 마침 대량의 신발을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었다. 이 운동화의 소매가는 대략 3만5,000원 정도다. 이준기는 할인 등 별다른 혜택없이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측근은 “이준기는 좋은 드라마를 만드느라 고생하는 스태프들의 노고에 비하면 너무 소박하다며 쑥스러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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