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쇼 '사랑의 기술' 화끈한 입담… '부부 성문제' 솔직한 대화로 푼다

'부부 간의 사랑(성관계)이 만병통치약?'

모두가 알고 싶어 하지만 먼저 말하지는 못 하는 문제. 바로 부부 사이의 성문제다. 30~40대 부부들의 경우 사회 생활과 육아 등의 문제로 성관계를 하지 않는 부부들마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성문제를 공론화해 30~40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케이블 드라마ㆍ영화 채널 스토리온의 '박철쇼'(매주 금요일 오후11시) 중 '사랑의 기술' 코너가 바로 그것.

MC 박철이 성전문가 구성애 씨와 함께 하는 '사랑의 기술'은 부부, 특히 30~40대 부부들에게 성관계의 중요성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는 방법을 소개한다. 부부 사이의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의 성관계는 부부 사이를 원만하게 하고 몸을 건강하게 해준다는 것.

여기에 프로그램은 부부 사이일지라도 말하기 힘든 오르가슴, 체위 등의 문제를 구성애 씨의 전문적인 설명과 재미난 입담을 통해 들려준다.

특히 평균 연령 35세의 주부들 20명으로 구성된 '철스 패밀리'가 매주 나와 자신들의 경험과 성문제를 놓고 의견을 나눈다.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케이블 대박으로 여겨지는 시청률 1%를 넘은 지는 이미 오래. 순간 최고 시청률은 2%까지 나오고 있다. "부부간에 서로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ID:rjh72kr)", "부부가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ID:soojin732)"라는 게 누리꾼들의 평가다.

MC 박철은 "성전문가인 구성애 씨와 함께 해 자극적인 내용이 아닌, 부부 간 성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다"며 "저도 배운다는 자세로 열심히 귀담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