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강타가 껑충 뛴 ‘몸값’으로 중국 드라마 나들이 길에 나섰다.

강타는 최근 중국 CCTV에서 제작되는 국가창건일 특집극 (경가네 여자들 경사났네)에 한류 스타 중 최고의 출연료로 캐스팅된 것으로 드러났다.

강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00만원 선의 개런티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출연료와 더불어 항공편과 호텔 차량 등 체제하는 동안 최고의 대우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국내 톱스타의 국내 드라마 출연료를 2,000~3,000만원 선으로 볼 때 강타의 출연료는 전혀 뒤지지 않는 액수다. 중국 진출에 성공한 배우들의 중국 드라마 출연료도 압도하는 금액이다. KBS 드라마 때에 비해 두 배 이상 상승한 셈이다.

이 관계자는 “H.O.T의 멤버로 중국 진출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강타에 대한 중국 팬들의 애정은 꾸준하다. 게다가 강타가 중국 활동을 펼치지 않았기에 팬들의 그리움과 기대감이 높다. 이 드라마를 통해 팬의 사랑에 보답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타는 에서 사고로 기억을 잃은 한국 인기 가수 안치쉔 역을 맡았다. 강타는 오는 7월말까지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을 진행하며 이 드라마는 10월1부터 중국 CCTV-2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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