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왕과 나' 서 농아 역

가수 겸 배우 전혜빈이 말 못하는 캐릭터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전혜빈은 SBS 대하사극 (극본 유동윤ㆍ연출 김재형)에서 신기(神氣)를 지난 농아 역으로 등장한다.

전혜빈은 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것으로 현재 대본 리딩 현장에 빠지지 않고 나와 연습을 하고 있다.

전혜빈의 한 측근은 “전혜빈이 맡은 역은 원래 작품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캐릭터다. 제작진에서 전혜빈에게 기회를 주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혜빈은 극중에서 중견 배우 신구의 수양딸로 등장한다. 신구는 내관의 수장으로 등장해 수양딸로 들인 전혜빈의 예견을 듣고 궁안에서 벌어지는 은밀한 계략들에 대비하는 캐릭터다.

는 7월 중 촬영에 들어가 8월 중순께 방송될 예정이다. 는 6회까지 아역 배우들이 열연을 선보인다. 7회부터 성인 배우들의 연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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