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이 오랜 기간 연애를 해 본 적이 있음을 고백했다.

김하늘은 윤계상과 3일 “영화에서처럼 오래 사귀어 본 경험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윤계상은 “둘 다 긴 시간 사랑을 해 본 적이 있다. 서로 속이 아픈 얘기여서 거기까지만 얘기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김하늘은 아무 말없이 미소만 띄우며 윤계상의 대답에 무언의 긍정을 표시했다.

김하늘은 오랜 연애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하늘은 “오래 만나다 보면 서로에 대한 두근거림과 설렘이 없어지는 것이 단점이에요.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것은 좋은 일이죠”라고 말했다.

김하늘은 이어 “대본 중에 친구에게 헤어진다고 말한 후 다시 만나며 ‘너 몰랐냐? 한두번 본 거 아니잖아. 난 그 사람의 냄새를 맡고 찾아 간다’는 대사가 있어요. 못 헤어지는 것은 상대가 완벽해서가 아니라 익숙하기 때문이죠”라고 덧붙였다.

은 올해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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