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피에 전문지식 망라… '직접 조립' 알바 경험도

‘얼짱’ 배우 김옥빈이 ‘컴퓨터 박사’로 밝혀졌다.

김옥빈은 최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컴퓨터 사양과 부품 등에 관한 전문지식을 올려놔 팬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팬들은 “김옥빈이 컴퓨터에 능통한 것 같다. 컴퓨터 기종과 사양에 대해 전문가처럼 알고 있다” “김옥빈이 올려놓은 글이 아닌 것 같다. 여자 연예인이 이 정도로 컴퓨터에 대해 박식하기는 힘들다”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김옥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김옥빈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컴퓨터를 잘 다뤘다. 아르바이트로 컴퓨터 조립을 할 정도였다. 싸이월드에 올려놓은 컴퓨터에 관한 정보는 모두 김옥빈이 쓴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김옥빈은 연예계로 진출하기 전 컴퓨터 분야로 진로를 정할 만큼 컴퓨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얼짱 스타’로 연예계로 진출하며 컴퓨터와 멀어졌지만 여전히 자신의 컴퓨터만큼은 직접 부품을 선택해 조립할 정도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얼짱 스타’로 주목을 받은 탓인지 팬들은 김옥빈의 이런 모습이 낯설게 느끼는 것 같다. 김옥빈은 호기심도 많고 무척 털털한 스타일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재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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