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쩐의 전쟁'서 친딸 좋아하는 노래로 父情 표현

배우 박신양이 딸에 대한 사랑을 브라운관을 통해 남몰래 표현하고 있다.

박신양은 SBS 수목 미니시리즈 (극본 연출)에서 딸이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며 애틋한 부정(父情)을 선보였다.

관계자는 "박신양이 에서 어린이 드라마 주제곡 를 부른다. 이 곡은 박신양의 딸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극중 박신양이 흥얼거리는 리듬을 들어보며 의 멜로디임을 단박에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박신양은 지난 5월31일 방송된 에서 조직폭력배와 함께 노래방을 찾아 이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분위기를 띠우는 장면에서도 주제곡을 열창했다.

이날 은 30%의 시청률을 돌파했고 박신양의 는 인기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랐었다. 당초 박신양이 이 장면에서 남진의 를 부르기로 했지만 박신양이 를 부르는 게 좋겠다고 제안해 교체됐다.

이 관계자는 "박신양은 평소 딸과 함께 노래를 자주 부른다. 하지만 드라마 촬영이 시작된 후 딸을 보지 못하자 브라운관을 통해 이 노래로 딸과 소통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은 현재 박신양의 호연이 연일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며 파죽지세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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