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출신 이진과 교제 아직도 이슈화되니 답답"

핸드볼 국가 대표 선수 출신 배우 최현호가 “사랑이 아닌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토로했다.

최현호는 최근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이진과 헤어진 후 지난 3년 동안 여자 친구를 사귀지 않았다. 연기를 하기로 결심한 후 연기 수업 외에는 개인시간을 만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현호는 2004년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이진과 연인관계로 지내다 각자의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헤어졌다. 최현호는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진과 자신의 사이가 꾸준히 이슈화되자 답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현호는 “얼마전 라는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이진과 내가 ‘사귀는데 안 사귀는 척 하는 커플’ 1위에 올랐다. 이후 내내 인터넷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오르내리더라. 정말 속상했다. 남자인 나도 마음이 이런데 이진은 얼마나 신경 쓰이고 힘들겠나. 한때 좋은 사이였지만 오래 전부터 각기 다른 길을 걷는 사이다”고 말했다.

최현호는 핸드볼을 그만 둔 후 연기학원을 다니며 연기자 데뷔를 준비했다. 그러는 과정에서 이진과도 결별했다.

최현호는 최근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하기는 데 앞서 이진과의 사이가 부각되자 부담을 나타냈다. 최현호는 “각자의 활동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여 이런 소문들이 다시 회자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말을 마쳤다.

최현호는 올 여름 데뷔 작품을 결정해 본격적인 연기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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